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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없던 20대, AZ 백신 맞고 하반신 마비" 靑청원...이럴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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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용 기자
기사입력 2021-03-10 [19:59]

▲   "기저질환 없던 20대, AZ 백신 맞고 하반신 마비" 靑청원...이럴수 있나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사촌동생이 하반신 마비가 됐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사연이 올라왔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한 청원자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 인정 및 보상이 정말로 가능한지 의구심이 든다' 제목의 청원을 지난 8일 올렸다.

청원자는 "사촌동생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을 맞은 이후 이상 증세가 있어 입원 중"이라며 "이상 증세를 직접 겪어보니 정부가 정말로 코로나 백신 부작용 사례에 대해 인과관계를 인정해 줄 의향이 있는 것인지 실효성에 의문이 들어 글을 남긴다"고 했다.

청원자에 따르면 사촌동생은 20대 중반의 건강한 남성으로 기저질환이 없었다고 소개했다.

청원자는 "(사촌동생은) 근무하는 병원에서 백신을 접종한 후 당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10여차례의 구토와 발열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갔다가 5일 중환자실로 가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담당 교수는 척수에 병증이 있기는 하지만 예전부터 있을 확률이 높다며 코로나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단호히 부정했다"고 했다.

청원자는 "7일 오전에 상태가 호전돼 보였지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걸을 수 없는 상태였고 오후부터는 다시 고열과 잦은 구토 및 정신이 혼미한 증상을 호소했다"고 했다.

그는 "의료진은 코로나 백신과 관련 없이 기존에 있던 허리디스크 증상이라는 소견을 밝혔다""사촌동생은 지난달에 건강검진을 받았고 그때까지는 허리디스크나 척수염증 등 어디에도 병증은 없었다"고 했다.

청원자는 또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질의를 했으나,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백신 접종은 선택사항인데 본인이 선택해서 접종한 것이고, 해당 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없으니 병원과 해결하라'고 안내했다"며 질병관리청의 안내는 가족 입장에서는 불쾌한 응대"라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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