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기자의 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왜 춘천에서 '계란'을 맞았을까?

어쩌면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 또한 계란을 맞을지 모르는 일이다.

가 -가 +

이승일 기자
기사입력 2021-03-05 [20:45]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가 계란을 얼굴 정면에 맞는 모습(동영상 캡쳐 사진)  © 이승일 기자


[더뉴스코리아=이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춘천 중앙시장을 방문, 상가 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날아든 계란에 얼굴을 맞았는데 그 이유를 두고 말들이 많다. 

 

그간의 상황을 모르는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소 황당한 일이지만, 그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사건이며, 더 나아가 이번 '계란 투척'사건의 파장은 의외로 커질 전망이다.    

 

우선 이낙연 대표에게 달걀을 던진 사람은 지난 2020년 5월 17일부터 춘천 중도에 텐트 하나 달랑 메고 지금까지 '중도유적지킴본부'를 이끌고 있는 이정희 대표이다. 

 

그러면 왜 2021년 3월 5일 오늘일까? 

 

문재인정부의 행안부가 4일 '강원컨벤션센터' 승인을 내줬고, 마침 5일 이낙연 당대표가 춘천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전개과정은 다음과 같다.   

 

이정희 대표는 춘천시 식품산업 청년창업자 간담회를 마치고 중앙시장으로 이동하는 이 대표에게 "레고랜드를 왜 허가해줬느냐"며 계란을 세 차례 던졌고, 그 과정에서 이낙연 당대표 얼굴 정면에  맞게된 것이다.   

 

이날 경찰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이낙연 대표가 자리를 뜬 뒤였고, 여성이 던진 달걀에 맞은 이낙연 대표의 지지자도 처음에는 세탁비를 물어내라고 했다가 나중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여성을 입건하지는 않았다.   

 

지금 강원도 춘천에는 '중도유적 보존'과 '레고랜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가지 사항을 놓고 엄청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 이 문제는 근래의 문제가 아니고, 이전부터 지금까지 쭉 벌어진 일이지만, 이번 중도유적지킴본부가 2020년부터 벌이는 '역사와의 전쟁'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판도로 진행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가 계란을 맞은 이유는 이제 '레고랜드 사태'가 최문순 강원도지사만의 책임으로 하기에는 너무나 커졌다는 반증이다. 

 

문재인정부의 행안부에서 4일 '강원컨벤션센터' 승인을 내줌으로해서 이제 '레고랜드 사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를 넘어 문재인정부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어쩌면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  또한 계란을 맞을지 모르는 일이다.   

 

중도유적지킴본부 이정희 대표는 "중도유적을 보존하는 것은 어쩌면 제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 찍고 이낙연 당대표 팬인 우리가 왜 그랬을까요? 세계적인 우리 유적지 위에 컨벤션센터를 짓겠다는 반민족적 짓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찍은 사람들에 대한 배신입니다! 적폐를 청산하랬더니 적폐계승 협작이라뇨! 반민족 반역사적 레고랜드는 지금이라도 당장 그만둬야 합니다!! 

이제 중도유적 매립, 파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답해야 합니다!! 아직도 모른다고 하지 말고, 김대중대통령이 풍납토성을 살려냈듯이 매립파괴되는 중도유적에 대해 답해야 합니다!! 

수도권 상수원에 플라스틱 외국 놀이공원 레고랜드는 당장 그만둬야 합니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승일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더뉴스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