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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위력에 의한 “인권유린‧강요‧무고교사 혐의”(이희경의 양심선언) - 1

이희경, 정준길 변호사‧류여해 교수 상대로 강요 및 무고 교사혐의로 고소 “저로 피해당한 모든 분들께 죄송스럽다.”고 양심선언하면서 사건 전모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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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기사입력 2021-02-26 [07:24]

[더뉴스코리아=이재호 기자] 이희경(여, 52)씨는 정준길변호사와 류여해교수를 상대로 지난 2월 10일 형법 제 324조(강요)와 형법 제156조(무고)에 의거한 강요 및 무고 교사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동안 이희경은 정준길변호사와 류여해교수로부터 지긋지긋할 정도로 시달리면서 피가 마를 정도의 고통을 겪었다고 했다. 그녀는 “저의 잘못이 너무 크기에 너무 괴롭고 저로 인해 협박받고 고소당한 모든 분들에게 너무 죄송스럽단 말씀을 드린다.”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들로부터 당해왔던 모든 것에 대해 양심선언을 통해 밝히면서 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이 사건의 발단은 이희경이 백모씨로부터 받은 “류여해랑 정준길 야동방 만든거 이성은 꺼로 했던 것 같아요.”라는 잘못된 정보를 신영옥에게 전달하고, 신영옥은 안병기를 통해 정준길과 류여해에게 전달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희경은 지난 2월 6일 페북에 양심선언을 했다. 그녀는 지난 2020년 6월 9일 정준길로부터 자신이 신영옥과 카톡에서 백모씨로부터 전해 듣고 쓴 문자 내용을 문제 삼아 고소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더럭 겁이 났다는 것. 그 내용은 이씨가 신씨에게 “류가 성은이 신분을 도용해서 정준길이랑 N번방 만들었다네요...”라고 아무 의도도 없이 단순 전달한 사적인 대화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변호사로부터 당장 정준길 법률사무소로 오라는 말에 이튿날(6월 10일) 오후 2시까지 앞뒤 생각없이 달려갔는데 당시는 정준길의 말을 듣는 것이 최선의 해결방법인 줄 알았다는 것이다.

 

거기서 그녀는 “정준길이 사무실문을 닫고 이희경과 단 둘이 있는 상태에서 겁에 질린 저에게 ‘자신은 중수부출신이다. 이희경씨가 핸드폰을 안줘도 얼마든지 정보로 다 알 수 있다. 그러니 핸드폰을 내놔라. 우리에게 협조를 해야만 당신을 고소하지 않지 않느냐’며, 강압적으로 핸드폰을 달라고 엄포를 놓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내용을 털어놓으면서 “그 자리에서 김태식과 백모씨와 주고받은 문자나 카톡 내용을 몽땅 털리고 나니 괴로워 견딜 수 없었다.”고 양심선언을 했다.  그녀는 양심선언을 통해 “이로 인해 김태식과 백모씨가 고소를 당하였고, 이희경은 그 날부터 정준길과 류여해에게 시달려왔다.”고 폭로했다. 당시 이씨는 백모씨가 걱정이 돼서 “제발 백모는 고소하지 말아달라”고 애원을 했지만 류여해는 “절대 안돼! 용서 못해”라고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희경의 고소장에는 “정준길과 류여해가 보는 앞에서 백모에게 전화를 걸어보라며 강요하여 백모에게 전화를 하게 되었다.”며, “강요에 의해 무섭고 떨리는 상태에서 3페이지 분량의 진술서도 작성하였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정준길이 “빨리 보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진술서 내용도 확인도 않고 지장을 찍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백모씨와 김태식과는 절대로 연락하지 말라고 강요당했다고 했다.

 

▲ 서초동 법무법인 해의 사무실 : 이희경씨가 2020년 6월 10일 여기서 정준길 변호사에게 강압적으로 자신의 휴대폰을 빼앗겨 카톡, 문자를 탈취당했다고 한다.   © 더뉴스코리아

 

그날 집으로 돌아가려니 비가 와서 류여해가 우산을 빌려주면서 자신에게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 좋은 사람인줄 알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백모에게 전화를 하니 백모는 “언니 류여해도 페친이니 페메로 죄송하다고 하려고 했는데 이미 류가 차단을 해서 못했다.”고 하자 “그럼 안병기한테 전화해서 고소하지 말아달라고 해볼 께”하고 안병기에게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이씨는 당시 고소하지 않는다는 약속과 류여해의 친절로 안도한 상태에서 안병기와 통화하였기 때문에 그가 ‘그 때 목소리는 행복하게 느껴졌다. 그것이 무슨 강요냐’고 했다는 것. 이씨는 그것에 대해 ‘모든 일이 잘 풀린 줄 알고 너무 친절했기 때문에 그 때는 그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정변의 요구에 굴복하여 백모씨와 김태식이 고소당하게 만든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이희경은 이후로 이들로부터 수시로 전화를 받고 자료요구를 받았으며, 강민구와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이들로부터 완전 인격 모독에 가까운 엄포를 들어야만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급기야는 정변호사로부터 “시민대표 강민구를 무고죄로 넣지 않으면 제가 아주 위험해 진다. 저쪽(강민구와 이성은)에서 나를 그 사건의 주범으로 만들고 있다.”고 무고교사를 자행한 사실을 폭로했다. 당시 이씨는 겁이 더럭 나서 정변이 허위사실로 협박한 줄도 모르고 문자로 동의를 했고, 정변은 그것을 바탕으로 강민구에 대한 무고 고소장을 작성하여 고소했다.(성남지청 2020 형제28487호) 이어서 강민구와 이성은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2020 형제28679호, 서울 북부지검 2020 형제 54299호) 당시 이씨는 “정변이 ‘수천만원이 드는 고소건인데 꼴밉지만 류최고가 그냥 해주라고 하니 하는 것이다.’고 말을 했고, 류여해는 ‘고마운 줄 알라’면서, ‘은혜를 잊어서는 안된다. 엄청난 은혜를 입혔네’ 하고 말했다.”는 것이다. 또한 시민단체 대표 강민구와 접촉하지 말라고 강요했다. 

 

 김태식에게 죄책감이 든 이희경은 “일주일이 지난 6월17일 자정너머 김태식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했고, 그날의 상황을 다 카톡으로 전해주었더니 김태식은 화가 나서 22일 페이스북에 저와 대화 나눈 카톡을 캡쳐해서 올렸고 그걸 본 류여해는 저에게 ‘자기네가 이희경씨 때문에 협박범이 됐다’면서 사무실로 불러 해명을 요청해왔다.”고 털어놨다. 이희경은 또 다시 사무실로 불려가서 “‘자신들에게 협박을 받지 않았다’는 육성녹음을 강요받고 녹음을 해주었다”고 밝혔다.(2021.2.10., 이희경의 고소장과 양심선언의 내용) 

 

 당시 상황에 대해 이희경은 “겁에 질린 저는 서초동으로 달려갔고, 그 사람들은 겁에 질린 저에게 갑자기 녹음기를 들이대며 ‘우리가 녹음 좀 해야겠다’며 ‘묻는 말에 대답만 하라’고 시켰다. 그들은 녹음기를 누른 다음 "우리가 이희경씨를 협박했나요?” 저는 또 “아니요. 그냥 저 혼자 겁먹었다.”라고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 때를 회상하면서 치를 떨었다.

 

당시 정준길 사무실에 이씨와 동행하여 간 이씨의 아들 장경주는 이를 지켜본 뒤 자신의 진술서에 “어머니 이희경은 몇 년 전 발병한 암으로 인하여 육체적인 건강이 매우 좋지 못하였으며, 몸이 매우 약하였다”고 하면서 이번 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체중 감량, 불규칙한 수면, 소화불량 및 위장장애, 장염 등으로 몸에 지속적인 이상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준길 등이 “‘이희경씨가 위험하다’, ‘우리가 시키는 대로 해야 이희경씨가 괜찮다.’등과 같은 말로 겁먹게 하였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사실 아들이 모르는 가운데 여러 차례 고소하겠다고 협박을 받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들 장경주의 눈에도 “두려움에 의해 본인의사에 반하여 계속해서 응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그는 2020년 8월 1일 밤 8시까지 몸이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정준길 사무실에 와서 보니 “이희경에게 위험하다는 말을 한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이 휴대폰을 전달했을 뿐 원치 않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의 휴대폰은 물론 어머니 이씨의 휴대폰을 정변호사가 가져간 것이 위력에 의한 강요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어머니께서 말을 잘 못 알아듣는 이유만으로 제가 보는 앞에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손가락을 뻗어 큰소리로 호통을 치기도 했다.”며, 공포 분위기를 조장한 가운데 이씨의 휴대폰 속의 카톡과 문자 메시지를 정변호사가 탈취해 갔음을 폭로했다. 게다가 그는 어머니 이씨가 “진술서라고 거짓 포장하여 서명한 행동은 당시 정준길 스스로가 중수부 출신 검사라는 점을 강조한 점, “이희경씨가 위험하다”고 지속적으로 말한 점, 50대 보통 주부를 밀폐된 공간에서 소리 지르며 명령한 점으로 인하여 이희경 의사에 반하여 한 행동”이라고 진술서에 적시한 뒤, 이 내용이 한 치의 거짓이 없다는 점을 밝히면서 “허위 및 과장된 내용이 있다면 법적 처벌을 받겠다.”고 한 치의 거짓도 없음을 밝혔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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