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년 나와” 외친 사연.... 남의 결혼식장까지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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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용 기자
기사입력 2020-09-25 [10:37]

 

▲ “도둑년 나와” 외친 사연.... 남의 결혼식장까지 가서   ©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빌려준 돈을 갚으라면서 채무자 아들의 결혼식장에 침입해 소란을 부린 모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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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법 형사5(부장판사 강동혁)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63)B(39) 모녀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씩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녀는 지난해 316일 오후 1시께 경기북부의 한 예식장에 난입해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모녀는 피해자 C씨의 아들 결혼식이 열리는 중에 난입해 딸 B씨는 "도둑년 나와"라고 소리 질렀고, 어머니 A씨는 혼주석 뒷좌석에 앉는 등 피해자 C씨가 관리하는 결혼식장 내부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인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강영기 판사는 "피고인들은 빌려준 돈을 못 받았다는 이유로 피고인들은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 힘들다'는 사정만 얘기할 뿐 잘못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모녀는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 선고의 양형에 참작할 만한 사정 변경이 없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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