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칼럼] 자기가 최고인 사람에 무슨 어른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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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용 기자
기사입력 2020-01-20 [13:19]

[지만원 칼럼] 자기가 최고인 사람에 무슨 어른 있겠나?

 

 

▲ 지만원 박사     ©더뉴스코리아

118, 토요일 광화문 시의회별관 앞에서 시국진단과 5.18 관련 연설을 했다. 하모니십tv가 추위를 무릅쓰고 강의내용을 촬영하여 편집해 그 일부를 오늘(1.19) 게시했다. 게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각에 아래의 답글이 올라있다. 나는 평소 답글에 신경을 쓰지 않지만 답글이 불과 4개였기 때문에 아래의 답글이 눈에 들어왔다.

 

 

 

https://youtu.be/cLqp0KxMJR8

 

風同居士

12분 전

지박사님 ? 윤석렬 대권주자 등장이란 재목은 내려주세요 윤석렬그는 이땅에 정의를 바로세우기위해 태어난사람인대 지금일잘하고잇는대 대권이니 뭐니하고 재를 뿌리는 행위는 삼가해야 합니다 때가되면 하늘이 지도자를 부르기 되엇는대 야비하고 잘난체하는사람들이 재를뿌려서 훌륭한사람을 모함하고 잇으니 안타갑다 아니할수 없도다 ~~~~~ 지박사님은 알만한분인대 재를뿌리는구나 ~~~~~~

 

한마디로 風同居士도 윤석열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점을 예측했는데도 생각이 깊어 이를 함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만원이 잘난 체하여 윤석열의 앞길에 재를 뿌리고 있다는 요지로 지만원을 힐난한 것이다. 風同居士라는 사람은 자기가 지만원보다 한 수 위이고, 자중할 줄 아는데, 지만원이가 촐삭대며 윤석열의 가도에 재를 뿌리고 있다 비난한 것이다

 

그러나 내가 윤석열의 등단을 미리부터 점치고 부각시킨 것은 촐삭대서가 아니라 전략적으로 그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였다. 내가 5개월 이전부터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이 나라에 차기대권 주자가 모두 엉터리이기 때문에 대안이 있을까를 골돌히 생각하다가 떠오른 생각이었다. 그 때 떠오른 윤석열에 대한 대안이 앞이 캄캄했던 계절에는 사막의 오아시스였다. 그때 내 생각에 동의를 한 사람은 내 주위엔 없었다. 

  

특히 지금 이 시점에서 융석열의 대망론을 부각시키는 이유는 문재인 패거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나쁜 짓을 더 저지르면 그럴수록 이후 윤석열 정권에 의해 더 엄중한 벌을 받을 것임을 상기하라는 가장 강력한 경고수단으로 그의 대망론을 설교한 것이다. 또 있다. 박근혜 세력을 감옥에 보냈다는 이유로 윤석열을 비방하고 증오하는 태극기 부대들이 있다. 이 사람들이 윤석열을 비난하면 운석열에 대한 성원이 힘을 받지 못한다. 모두가 발은 동동 굴러도 실질적으로 문재인의 목을 향해 칼을 겨누는 실질적인 힘은 오로지 윤석열 만이 발휘하고 있다. 또 하나 있다. 지금 국민은 희망을 잃고 있다. 그런 국민에게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다. 윤석열은 국민의 성원만큼 힘을 받는다.

 

우리사회에는 風同居士 같이 자기만 가장 똑똑하고 자기 앞에서는 자기보다 더 많이 배운 사람도 별 것 아니라는 유아독존적 존재들이 매우 많다. 유아독존적인 사람들 때문에 사회가 분열되는 것이다. 자기가 최고이고 다른 사람의 말은 다 엉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있으면 5천만이 모두 5천만개의 모래알이 된다.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참작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없는 사람들은 학습이 실종된 사람이며 가장 위험한 종족주의자들인 것이다.

 

2020.1.19.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외부 필자의 기고는 <더뉴스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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