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부문서 “괴뢰가 보낸 전리품” 폄하... 南이 보낸 감귤 2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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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용 기자
기사입력 2019-07-29 [13:27]

 

▲ 北 내부문서 “괴뢰가 보낸 전리품” 폄하... 南이 보낸 감귤 200t     ©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평양에 보낸 제주도 감귤 200t을 두고 북한이 내부적으로 괴뢰가 보내온 감귤은 전리품이라고 폄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는 대외적으로는 남측 동포의 뜨거운 마음을 담은 선물이라고 칭했다.

 

해당 문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트럼프 놈이라고 표현하면서 미국의 거물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가 핵만 포기하면 성취할 수 있는 것에는 제한이 없다고 지껄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우리를 완전히 말살하려는 적의 본심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적과 대화하든 교류하든 그것에 구애되지 않고 적과의 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날카롭게 관찰해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北 내부문서 “괴뢰가 보낸 전리품” 폄하... 南이 보낸 감귤 200t     © 더뉴스코리아

 

이 내용은 28일 일본 도쿄신문이 입수한 것으로서 문서는 치안기관인 인민보안성과 무장경찰, 조선인민내부군 등을 대상으로 만든 자료다.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송이버섯 2t을 한국에 보냈고, 우리 정부는 그해 11월에 보낸 제주 감귤 2t을 보냈다.

 

북한 내부문서는 적에게서 빼앗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문서엔 감귤 관련 내용 외에도 미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우리에 대한 제재해제는 있을 리가 없다”, “우리를 완전히 말살하려는 적의 본심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 北 내부문서 “괴뢰가 보낸 전리품” 폄하... 南이 보낸 감귤 200t     © 더뉴스코리아

 

매체는 문서가 작성된 시점은 북·미정상회담으로부터 약 5개월이 지났지만 양측 실무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시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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