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일본 보수, 日 방송 후지TV ... "문재인 탄핵만이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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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용 기자
기사입력 2019-07-19 [10:29]

 

▲ 선 넘은 일본 보수, 日 방송 후지TV ... "문재인 탄핵만이 해법"     ©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후지TV 논설위원 "한일관계 구하려면 문재인 탄핵밖에 없다" 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도중 목숨 끊었다" 거짓 보도하기도 했다. 보수성향의 일본 방송 후지TV가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고 나서 양국간의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17일 후지뉴스네트워크 유튜브에 공개된 방송에서 후지TV의 논설위원은 "한국 재계 인사로부터 '이제 문재인은 대통령직을 그만 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원인으로 일본의 수출규제 속 위기와 오랜 시간 고착화돼 해결 불가능한 역사 갈등을 꼽았다.  

 

한국에서의 대통령 탄핵 방법과 사례를 설명하며 그 가능성을 논하기도 했다. 후지TV 논설위원은 "대통령의 탄핵 조건은 '헌법 또는 법률의 위반', '국회의원 3분의 2의 찬성'이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됐고 노무현은 탄핵 도중 목숨을 끊었다"고도 말했다

 

또한 그는 "무너지고 있는 현 한일 관계를 구하는 방법은 문재인 탄핵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국내 여론은 뜨겁게 반발하고 있다. 일본 방송이 왜 한국 대통령의 탄핵을 제시해 내정 간섭을 하느냐는 비판부터 국내에서도 없는 탄핵 이야기를 마치 가능성이 있는 듯 '가짜뉴스'를 생산하지 말라는 지적이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해당 보도를 SNS에 올리고 "선을 넘었다"는 짧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아베 내각이 문재인 정부와 뜻이 맞지 않으니 이번 수출규제 타격을 통해 한국 내부의 정권 교체를 바라고 있다는 예측이었다

 

한 네티즌은 "올해 있을 참의원 선거도 있지만 내년 한국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득표율을 높게 해서 현 정부를 힘 빼려는 것 아니냐. 당장 경제 흔들어서 민심 돌아서게 하고 결국 대선까지 정권 교체하는 게 목표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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