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조은희, "안철수, 벌써 서울시장 다 됐나?".... 오만함을 접어라

가 -가 +

김두용 기자
기사입력 2021-01-14 [09:59]

▲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지난해 12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지지율에 취해 우주가 '안철수' 중심으로 움직여야 된다는 오만함을 접어라"고 비판했다.

 

조 구청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후보님이 도대체 서울시민의 삶에 관심이나 있는가? 서울시의 주인인 서울시민이 지금 막막함 속에 눈물을 흘리고 계신 것이 안 보이느냐?"고 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은희 구청장은 10년 구청장 경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준비되고 일 잘하고 야무진 10년 무사고 모범운전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내세우고 있다. 조 구청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다.

 

조 구청장은 "안 후보의 최근 행보를 보면 너무 업(UP) 됐다. 벌써 시장이 다 된 듯이 대권 행보를 하는 것으로 비쳐진다"면서 "변한 줄 알았는데, 번번이 시민과 국민을 실망시킨 '과거의 안철수' 그대로인 것만 같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조 구청장은 특히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안 후보님의 고집이 참 딱하다"고 했다. 그는 ""어떤 방식의 단일화도 좋다"던 초심은 어디로 갔는가?

 

그는 "안 후보의 가장 큰 적은 후보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더 정확히 말하면 '대세론'이라는 기득권에 갇힌 후보님의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김두용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광고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더뉴스코리아. All rights reserved.